진달래
김용택
염병헌다.
시방...
부끄럽지도 않냐.
다 큰 것이
살을 다 내놓고
훤헌 대낮에
낮잠을 자다니...
연분홍 살빛으로
뒤척이는 저 산골짜기
어지러워라.
환장허것네
저 산 아래
내가 스러져불 것다.
시방...
출처 : 아름다운꽃꽂이회
글쓴이 : 꽃사랑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운을 끌어 당기는 방법 (0) | 2008.07.10 |
---|---|
[스크랩] 얼굴은 마음의 초상화 (0) | 2008.06.06 |
봄 편지/이해인 (0) | 2008.02.16 |
[스크랩] ♡나를 위로하는 날/이해인 (0) | 2008.01.21 |
♧새해엔 이렇게 살게 해 주소서 (0) | 2008.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