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엽풍란과 연탄재 화분
꽃가게 한편에... 참 낯설은 화분을 발견했습니다.
투박해보이지만, 뭐랄까요~ 표현해보자면 정겨운 모습의 화분이라고나 할까요.
매끈한 몸매를 뽐내는 화분하고는 거리가 먼....
겉표면이 두둘두둘 거칠은.
연탄재 화분을 만났습니다.
♣ 석곡과 연탄재 화분
가까이가서 보니 연탄재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석곡이 심겨진 자리 옆으로 숭숭 뚫린 구멍들이 말이에요.
♣ 연탄재 화분 밑부분
연탄재 화분은
연탄재 가운데 부분을 파서 구멍을 만든뒤
도자기 화분을 굽듯이 유약을 칠해 가마에서 구워 만든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굿인거 같습니다.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연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연탄재 화분을 만드시는 분들은 이렇게 노래하지 않을까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화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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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 마음의 풍경
글쓴이 : 내 마음의 풍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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