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꽃 소식 ♧]

[스크랩] 연탄재도 화분이 된다. 정말???

왕정순 시의원 2008. 4. 17. 13:26

♣ 대엽풍란과 연탄재 화분

 꽃가게 한편에... 참 낯설은 화분을 발견했습니다.

투박해보이지만, 뭐랄까요~ 표현해보자면 정겨운 모습의 화분이라고나 할까요.

매끈한 몸매를 뽐내는 화분하고는 거리가 먼....

겉표면이 두둘두둘 거칠은. 

연탄재 화분을 만났습니다.

 

♣ 석곡과 연탄재 화분

가까이가서 보니 연탄재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석곡이 심겨진 자리 옆으로 숭숭 뚫린 구멍들이 말이에요.

 

 

♣ 연탄재 화분 밑부분

 연탄재 화분은

연탄재 가운데 부분을 파서 구멍을 만든뒤

도자기 화분을 굽듯이 유약을 칠해 가마에서 구워 만든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굿인거 같습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연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연탄재 화분을 만드시는 분들은 이렇게 노래하지 않을까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화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이에요.. ㅎㅎ

 

 4 / 15 내 마음의 풍경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출처 : 내 마음의 풍경
글쓴이 : 내 마음의 풍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