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0 5분 자유 발언을 한 후 hcn에서 취재하여 방송되었던 내용입니다.
http://blog.naver.com/hcnnewswide/30189495937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ysw@hcn.co.kr]
"낙성대동과 인헌동을 경계로 하는 낙성대역길. 이 사거리가 아침시간 주민과 자동차가 얽혀 교통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해결방안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낙성대역길 사거리.
보행 신호가 들어오자, 아침 출근길 직장인과 등굣길 어린이가 오갑니다.
마을버스에서 내린 어린이는 녹색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길을 건너지만,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도 피해야 합니다.
일부 주민들은 인도가 아닌 차도로 다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또 낙성대역길 사거리는 마을버스 2번의 회차지점이라 정차된 마을버스 그리고 서울대와 연구소를 오가는 통근버스로 평일 아침엔 언제나 혼잡합니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이 일대 하수관 교체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조영 / 인헌초 녹색어머니 부회장]
"지금 거의 아비규환이죠. 셔틀버스가 보도 위로 올라오고, 여기도 정차하고, 행운동쪽에서 건너오는 아이들이 이 횡단보도로 건너는데, 비보호 좌·우회전이 많아 되게 아찔한 상황이 많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여기가 위험한 자리라서 아침에 긴장하면서 봉사합니다."
"지금 거의 아비규환이죠. 셔틀버스가 보도 위로 올라오고, 여기도 정차하고, 행운동쪽에서 건너오는 아이들이 이 횡단보도로 건너는데, 비보호 좌·우회전이 많아 되게 아찔한 상황이 많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여기가 위험한 자리라서 아침에 긴장하면서 봉사합니다."
이곳의 교통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진 것은 지난 3월 초, 마을버스 2번과 4번의 정류소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마을버스 2번 정류소는 원래 낙성대역길에 자리했으나, 승객 수요가 많아 4번 정류소 위치에 2번 버스가 정차하게 되고, 4번 정류소는 뒤로 이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4번을 타고 등교하는 인헌초 어린이들은 종전 정류소 위치에서 내리면 횡단보도 한 번만 건너면 됐지만, 이제는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야 합니다.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ysw@hcn.co.kr]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는 낙성대역길의 일방통행 지정과 마을버스 2번, 4번의 정류소 위치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는 낙성대역길의 일방통행 지정과 마을버스 2번, 4번의 정류소 위치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일섭 / 인헌초 교장]
"등하교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남부순환로에서 진입만 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주시고, 마을버스 정류장을 원 위치대로 환원해주시면 인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등하교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남부순환로에서 진입만 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주시고, 마을버스 정류장을 원 위치대로 환원해주시면 인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방통행 지정은 지난해 9월 관악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보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방통행인 낙성대역길을 일방통행으로 바꿨을 때,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헌동에서 남부순환로로 진입하는 주민들의 편리성도 고려해야 하고, 일방통행 전환 때 주변 상권의 이해관계도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일방통행으로 지정하면, 마을버스 2번이 오랜시간 정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버스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서병수 /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
"(낙성대역길 이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면, 기존 이용 주민의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고 지역상권의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대립됩니다. (더불어) 마을버스 2번에 대한 특혜 시비도 있어 심의가 보류된 바 있습니다."
"(낙성대역길 이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면, 기존 이용 주민의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고 지역상권의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대립됩니다. (더불어) 마을버스 2번에 대한 특혜 시비도 있어 심의가 보류된 바 있습니다."
경찰과 구청은 2안으로 봉천로에 있는 거주자주차구획선을 없애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거주자주차구획을 없앤 자리에 2번 정류소가 자리하고, 4번 정류소도 지난 3월 이전 위치로 환원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희창 / 관악구청 교통행정과장]
"(2안으로) 봉천로 거주자주차구획선을 삭선해서, 2번 마을버스 정류소를 약 30미터 전방으로 이전 설치하고 4번 마을버스 정류소는 원래위치로 이전 설치할 예정으로, 낙성대역 주변 교통혼잡 완화와 어린 학생들의 보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예상됩니다."
"(2안으로) 봉천로 거주자주차구획선을 삭선해서, 2번 마을버스 정류소를 약 30미터 전방으로 이전 설치하고 4번 마을버스 정류소는 원래위치로 이전 설치할 예정으로, 낙성대역 주변 교통혼잡 완화와 어린 학생들의 보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예상됩니다."
인헌초등학교와 학부모는 일방통행 지정과 정류소 이전을 동시에 원했지만, 차선책으로라도 정류소 이전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랐습니다.
[전화 인터뷰: 임조영 / 인헌초 녹색어머니 부회장]
"최선책은 일방통행을 하고, 버스 정류소 이전을 같이 해주시면 학교와 학부모 입장에서 제일 안전하고 감사드리지만, 현실적으로 일방통행이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가야하고, 힘들다면 우리 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버스 정류소 이전만 해주셔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선책은 일방통행을 하고, 버스 정류소 이전을 같이 해주시면 학교와 학부모 입장에서 제일 안전하고 감사드리지만, 현실적으로 일방통행이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가야하고, 힘들다면 우리 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버스 정류소 이전만 해주셔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을버스 정류소 이전은 봉천로 거주자주차구획선을 지운 뒤에 가능해 집니다.
따라서 학교와 학부모가 원하는 정류소 이전은 빠르면 올 하반기 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ysw@hcn.co.kr]
"세월호 침몰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어린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죠. 따라서 통학로 교통안전 문제 역시, '어린이 안전'에 무게를 두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겠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세월호 침몰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어린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죠. 따라서 통학로 교통안전 문제 역시, '어린이 안전'에 무게를 두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겠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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