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여행]

창덕궁 나들이

왕정순 시의원 2007. 11. 12. 23:35

창덕궁은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많이 남아 있고

자연과 조화로운 배치가 뛰어난 점이 인정되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금천교를 지나

진선문을 통해 들어 간다.

왼쪽에 보이는 문이 인정문이고

정면에 보이는 문이 숙장문이다.

우리 일행은

인정전을 향해 걸어 가고있는 중.

 


인정전 앞에서

가을 나들이 나온

아줌마들이

폼 잡고 사진을...ㅎㅎㅎ


낙선재

내장산 단풍만

예쁜 줄 알았습니다.

부용지(芙蓉池)

부용지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동양의 전통적 우주관에 의해 조성된 연못으로

사각형의 연못은 땅을 의미하고

가운데 둥근 섬은 하늘을 상징하고 있다.



창덕궁은

문화유산 안내원과 함께 관람하는데

목요일(4~11월)만

자유관람을 할 수 있다.

11월8일 목요일이어서

창덕궁을

한바퀴 돌아 볼 수 있는 행운을

만난 것이다.

낙엽이 쌓인

길을 걸어 본다는 것만으로

가슴 벅차 오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하 호호

웃어대고

멀리 서울을 떠나

숲 속을 걷는 착각을 하며

좋아해 댔다.

나무들 마다 이쁜 옷으로

갈아 입고 뽐내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애련지(愛蓮池)

애련:군자의 덕으로 상징되는

연꽃을 사랑한다는 뜻

쌓인 낙엽이 시몬~!을

불러 보게 하고...

생각에 잠기게 한다.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유치하다고 평했을 법한 현란하고

휘황찬란한 색상의

 단풍 든 나무들...



'[☆일상 다반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공원   (0) 2012.10.01
새벽 산행(2012.10.1)  (0) 2012.10.01
국회에서  (0) 2012.06.22
봉하마을에 다녀 와서.....  (0) 2011.06.19
앙코르 왓[Ankor Wat]  (0) 200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