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여행]

[전여네 연수]프랑스,벨기에 정책 연수(2013.2.25)/오베흐 쉬흐 와즈Auvers-Sur-Oise

왕정순 시의원 2013. 3. 2. 18:20

⌜오베흐쉬흐와즈⌟시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죽기 직전 두 달여 동안 지내면서
70여 점의 걸작을 남긴 곳으로, 100년 전 그림 속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1989년부터 24년간 장기 집권하고 계시는 시장님의 공약과 정책은 19세기 건물들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라고 한다.
시장과 의원들과의 간담회 중 직책이 관광사무소 대표, 관광담당 보좌관 등이 있는 것만
봐도 오베흐쉬흐와즈 시의 정책을 엿볼 수가 있다.
‘오베흐쉬흐와즈’는 ‘언덕을 향해 걸어서 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언덕을 향해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고흐 그림 속의 ‘오베르의 교회’‘까마귀가 있는 보리 밭’
등이 펼쳐지는 광경이 내가 그 그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했다.
문화와 전통을 중시하고, 역사 인식을 함께 공유하려는 프랑스인들에게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오베흐쉬즈와즈 시장과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계획된 연수 일정을 마쳤다.